1. 가족 389

허브랜드 동물원

딸기 농원에서 볼거리가 많을줄 알았는데.. 한편 아쉽기도 해서 오는 길에 허브농원을 찾았다. 딸기 농원 가는길에 보아 두었던 그곳이다. 점심 무렵이라서 우선 식사를 하려고 들렀는데.. 도통 주문을 받으러 오지 않아서 직접 가서 항의를 해야 했다. 그리고 테이블에 유리가 깔려 있지 않았다. 다른 테이블에는 있는데 말이다. 9분에 자리에 앉았는데 19분이 되어도 도대체 주문을 받지 않다니.. 흐음. 식사를 하고 나와 보니 하늘군, 연못에 나가 있다. 주인 아저씨가 연못에서 나오게 하라고, 연못에 돌을 던지지 말라고 단단히 주의를 주었다. 피곤했는지 업어 달라 해서, 대신 무등을 태워 주었다. 하늘군 손에 들려 있는 저것이 뭐지..? 아, 맞다. 허브랜드 팜플렛. 저기 그려진 약도를 보면서 여기 이렇게 가야해..

딸기 농장

오늘은 딸기 먹으러 왔어요. 자, 먼저 포~즈 찰칵. 그런데, 얼굴 표정이 왜 그런댜.. 손으로 딸 수 있는 딸기의 수는 제한이 있었다. 원래는 한바구니 따서 먹는 거였다는데.. 따면서 뭉개기도 하고, 익지 않은 걸 따기도 해서.. 방식이 바뀌었다 한다. 어쨋든, 일일 농부가 되어서 열심히 익은 딸기를 고르고 있는 중. 농장 한켠에는, 나름의 박물관도 있었다. 예전에 사용하던 물건들이 가득이다. 사진은 한컷만 찍었네... ^^> 자, 한 손에는 손으로 직접 딴 것.. 다른 바구니에는 농장에서 미리따 놓은 것. 일단은, 열심히 씻고.. 다음엔 맛있게 냠냠.. 한 쪽 구석에는 농장 하우스에서 사용할 뗄감이 잔뜩 쌓여 있다. 아빠가 한바퀴 주욱 둘러보고 왔는데, 아직도 먹고 있네.. 고목을 사용해서 시소가 만..

집에서 이렇게 놀아요

위로 쌓아 올리는 블럭인데, 바닥에 이렇게 늘어 놓는 것도 나름 재미가 있다 보다. 한참, 오리기 놀이에 빠져 있을때..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신문을 오리고 난리도 아니다. 그런데, 저 신문 일자가 어떻게 되는 거지..? 무지개 블럭 옆에 회초리(?)가 있다. 하늘군이 잘못 하면 저걸로 종아리를 한대 맞는데.. 종아리 맞을때 빼면 장난감 중 하나가 된다. 각종 블럭들을 가져다가 늘어 놓았다. 자동차 길인가 보다. 그런데 차는 어디 있는거야..? 가베는 가지고 놀때는 좋은데.. 치울때는 여간 귀찮은 것이 아니다. 크기가 작아서 손으로 일일이 주워 담기는 그렇고.. 요즘은 집집마다 진공청소기는 있어도 빗자루 쓰레받이는 없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