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9

숲 건너 바다 보러 가기

붕붕붕, 세발자전거 타고 저만치 앞서 가는 하늘군. 일견 카트라이더 같다. ㅋ 세계평화의 숲이란다. 숲을 지나면 방파제가 나온다. 숲과 방파제를 잇는 다리. 이곳에 대규모 타운하우스가 들어섰는데 선전에는 바다가 바로 앞에 있는 것으로 나오지만.. 사실, 바다에 가려면 걸어서 (차로는 바로 앞 바다가 아니라 저 멀리 바다로 가야 한다) 10분 넘게 걸린다.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길. 언제나 씩씩한 하늘군.. 아빠, 빨리이 와아.. ^^>

허브 아일랜드 1

엄지 손가락과 검지 손가락으로 'V' 를 손짓하던 것이 어제일 같은데, 이제는 두번째 세번째 손가락을 쓴다. 허브 아일랜드로 출발하기 전 제기차기 하는 하늘군. 와 2시간 넘게 차를 달려 왔다. 아구구.. 피곤타. 사진을 찍더라도 포즈를 바꾼다거나.. 사진을 찍더라도, 밀고 당기고 구도를 바꾸면 다른 사진이 된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하였으니.. 짜잔.. 오늘 구경할 곳들이다. 결국에는 몇군데 돌다 왔지만.. 어디보자. 제 4주차장에 차를 놓고, 갈비집에서 점심 냠냠. 식물원, 빵가게에서 아이스크림 냠냠. 꽃가게 선물가게 향기가게 공방.. 음냐.. 이젠 집에 가자.. ㅋ 하늘정원이랑 만들기마을 먹는꽃정원은 다음에 또 보장. 맨 처음 들른 곳은 식물원이다. 각종 허브 식물들이 가득가득. 빠알간 꽃이 예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