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가족 2008년

허브 아일랜드 1

래빗 크리스 2009. 2. 12. 07:25
엄지 손가락과 검지 손가락으로 'V' 를 손짓하던 것이 어제일 같은데, 이제는 두번째 세번째 손가락을 쓴다.
허브 아일랜드로 출발하기 전 제기차기 하는 하늘군.

와 2시간 넘게 차를 달려 왔다. 아구구.. 피곤타.

사진을 찍더라도 포즈를 바꾼다거나..

사진을 찍더라도, 밀고 당기고 구도를 바꾸면 다른 사진이 된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하였으니..

짜잔.. 오늘 구경할 곳들이다. 결국에는 몇군데 돌다 왔지만..
어디보자. 제 4주차장에 차를 놓고, 갈비집에서 점심 냠냠. 식물원, 빵가게에서 아이스크림 냠냠.
꽃가게 선물가게 향기가게 공방.. 음냐.. 이젠 집에 가자.. ㅋ
하늘정원이랑 만들기마을 먹는꽃정원은 다음에 또 보장.

맨 처음 들른 곳은 식물원이다. 각종 허브 식물들이 가득가득.
빠알간 꽃이 예뻐서 사진에 가두려 하였지만 모델들이 반대편을 바라보고 있다.

잠깐 한눈만 팔아도 하늘군은 저만치 달아나 있다. 어디가면 잃어버리지 않도록 끈이라도 매고 싶다. ㅋ

흙이라도 들어갔나 보다.

차에서 깜빡 자고 나면 항상 별천지에 와 있지..? 하늘군에게 차는 타임머신 그 자체다. ㅋ

구경은 하지 않고 모래하고 놀이중.

다시 안내도 있는 곳으로 왔다. 곳곳에 있는 안내도가 조금씩 다르게 그려져 있다.
당시에는 서로 다르게 그려져 있는 안내도 때문에 더 헷갈렸는데 지금은 이해가 간다.

저쪽으로 내려가면 하늘정원이 있었는데 아쉽게도 다음을 기약했다.

저기 보이는 폭포 말고.. 사진상 그 왼쪽에 더 멋진 폭포가 있었는데,
단체 관광을 온 저분들 덕분에 그냥 지나칠 수밖에 없었다.

저분들 기억해 둘껴.. ^^>

하늘군 아직 미련을 버리지 못했다. 계속 바라보는 하늘군.

그래 산타가 조용히 마음을 가라앉히라고 한다. ㅋㅋ

한참을 사달란 아이스크림을 사 주었다. 저기 뒤에 줄 서 있는 곳이 아이스크림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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