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건강한 신체

[스키] 대명콘도 도착 12/05, 초심자반 강습

래빗 크리스 2008. 12. 7. 17:33
도착하자 마자 눈에 들어온 것은,
눈 뿌리는(?) 기계의 퍼포먼스.
와, 물을 뿌리는 거라는데 눈이 되어 떨어지다니..

일단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하였으니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떨리는(ㅋㅋ) 마음으로 10:1 초심자반 신청.
그런데..?
강습을 받으러 오는 사람들이 없어서 그냥 1:1 로 강습 시작.

초심자반 교육공간(?)으로 이동하여 장비에 대해서 설명.
폴 잡는 방법, 플레이트와 부츠 바인딩 하고 푸는 방법.
넘어지는 방법. 일어나는 방법. 경사면을 올라가는 방법.
A 자형으로 내려오는 방법. 평지를 이동하는 방법.
정지하는 방법

일단 기본적인 것은 끝났으니 초심자 과정은 끝인데..
1:1 로 하다 보니 벌써 더 이상 가르칠 것이 없다는 강사 의견..
그래서 리프트를 타고 초심자 코스 정상(?)으로 이동.
위에서 내려오면서 좌로 우로 돌기 집중 연습.
그렇게 몇 번을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연습.

아무튼 플루그 화렌, 보겐 등의 기술을 배우는 것으로 일단락.
첫날이라 몸에 무리가 많이 왔나 보다.
더 타고 싶은 생각은 안 나고..
오늘은 여기까지.
아직은 스키의 재미를 모르겠다.
에구 피곤해서 그런가 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