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컴퓨터 이야기/소프트웨어

일반적인 조각모음 프로그램이 손 못대는 공간을 조각모음 한다

래빗 크리스 2009. 2. 15. 07:46
보통의 조각모음 프로그램으로 아무리 조각모음을 해도 개선되지 않는 공간.
바로 MS 윈도우즈가 시스템 파일로 사용하는 '가상 메모리' 등의 파일들.
이런 파일들에 대해서 조각모음을 하는 간단한 프로그램이 Defragmenter 다.

제작사 사이트, http://technet.microsoft.com/ko-kr/sysinternals/bb897426(en-us).aspx
상업적 용도(?)로 사용해도 무료.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뜬다.



대개의 조각모음 프로그램들과는 달리 상기 화면에서는 설정하기만 하는 것이고,
다음에 부팅할 때 시스템 파일을 먼저 조각모음 하고 윈도우가 켜지는 식으로 진행된다.
이것을 설정한다고 해서 지금 바로 부팅을 하는 것은 아니다.

'Defragment at next boot' 은 다음번 부팅시 1회만 조각모음을 하고,
'Don't defragment (uinstall)' 로 세팅이 변경된다.
'Defragment every boot' 는 PC 를 부팅할 때마다 조각모음을 한다.
'Defrag abort countdown seconds' 는 부팅시 조각모음 여부를 사용자에게 묻는 시간 간격이다.
아래 그림에서는 3초로 되어 있는데, 3초 뒤에는 자동으로 조각모음을 시작한다.
조각모음을 중간에 멈출 수는 없기 때문에 시간간격을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
다만 여기에서 체크한 시간만큼 'Defragment at next boot' 에도 적용된다.
'Don't defragment (uninstall)' 은 다음번 부팅시부터 조각모음을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사람의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다음에 한번 또는 매번 조각모음을 하도록 설정하면 된다.
효과는 상당하다. 특히 가상메모리의 처음 크기와 최대 크기를 동일하게 해 두는 분이라면 제격이다.
가상메모리를 '시스템이 관리하는 크기' 로 해 둔 분이라도 효과를 볼 수 있는데,
매번 조각모음을 하는 시간이 지루할 수는 있겠다.
그래도 전체 파일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몇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 정도다.


이상입니다. ^^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