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처리기 종류가 참 많아졌다.
그런데 몇가지 개선할 점이 보인다.
음식물은 습기가 있기 마련이다.
보통의 체에 거르더라도 물기가 많이 빠진다.
그렇다고 매번 물기를 쫙 뺀 다음 음식물 처리기에 넣을 수는 없다.
그러니까, 물기가 상당량 포함된 음식물이라도 음식물 처리기에 넣으면..
음식물 처리기 자체에서 압착을 해서 물기를 짜내는 프로세스가 필요하다.
물론, 압착이 된 상태에서 건조하는 것보다는,
압착해 놓은 것을 다시 펴서 건조하는 것이 더 빠르겠다.
요는, 음식물을 압착하고 압착되어 나온 취출물을,
별도로 빼내서 배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포인트다.
압착할 때는 안전을 위해서 용기가 완전히 잠겼을 때만 가동되어야 겠다.
어떤 광고 문구에 보니까 커진 처리 용량으로 1주일에 한번만 버리면 된다고 한다.
용량 자체를 크게 하는 것도 좋겠지만,
음식물 처리기 내부 구조를 몇개의 처리 단위로 나누어,
건조된 상태에 따라 따로 모으는 것도 필요하리라 본다.
이를테면, 1주일 전에 넣은 음식물이 아직 건조중이면,
건조단계를 계속 거치게 하고..
어제 넣은 음식물이 벌써 건조가 완료되었으면,
분쇄 과정을 거쳐 배출전의 용기에 담는 것이다.
그러니까, 음식물 처리기 내부 구조가
압착(압축)전 담아두는 용기, 압축뒤 펴서 담아두는 용기(건조중인 용기),
건조후 분쇄전 용기, 분쇄후 배출전 용기..
이정도로 나누어 담으면 어떨까..?
음식물을 처리기에 넣으면 뚜껑이 닫힐 때까지 기다렸다가,
압착(압축)하고 펴서 건조하였다가,
해당 용기의 건조 상태에 따라 분쇄기로 가서 분쇄한 다음
배출전 용기에 차곡차고 쌓으면 되겠다.
그리고, 아무래도 습기가 많다 보니..
곰팡이 등 세균이 자라기 쉬울테니까..
이런 것을 자동으로 세척하는 프로세스도 필요하다.
음식물 처리기를 분해해서 하나하나 말끔히 씻는 것도 좋겠지만,
그걸 누가 하려고 할까..? 시중에 유통되는 곰팡균 제거제(마트에 판다)를 담아두었다가,
버튼 하나 누르면 음식물 처리기 구석구석을 말끔히 자동으로 청소해 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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