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농원에서 볼거리가 많을줄 알았는데.. 한편 아쉽기도 해서 오는 길에 허브농원을 찾았다. 딸기 농원 가는길에 보아 두었던 그곳이다. 점심 무렵이라서 우선 식사를 하려고 들렀는데.. 도통 주문을 받으러 오지 않아서 직접 가서 항의를 해야 했다. 그리고 테이블에 유리가 깔려 있지 않았다. 다른 테이블에는 있는데 말이다. 9분에 자리에 앉았는데 19분이 되어도 도대체 주문을 받지 않다니.. 흐음. 식사를 하고 나와 보니 하늘군, 연못에 나가 있다. 주인 아저씨가 연못에서 나오게 하라고, 연못에 돌을 던지지 말라고 단단히 주의를 주었다. 피곤했는지 업어 달라 해서, 대신 무등을 태워 주었다. 하늘군 손에 들려 있는 저것이 뭐지..? 아, 맞다. 허브랜드 팜플렛. 저기 그려진 약도를 보면서 여기 이렇게 가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