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번 제주도 여행은.. 잠수함을 타려고 왔던 거죠. 하늘군 며칠전부터 잠수함을 입에 달고 살았어요. 참고로, 사진에 찍혀 있는 시간은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다녀와서 시간이 이상한 걸 알았으니까요.. ^^> 잠수함에 벌써 탔네요. 함내에서 바깥 경치를 보고 있어요. 아직 사람들이 타고 있어요. 출입구가 워낙 경사가 가파라서, 모두들 승선하는데 시간이 조금 소요됩니다. 잠수함 위쪽으로 물보라가 출렁이죠..? 아직 잠수하기 이전이지요. 이제 잠수를 하면서 이동하고 있어요. 물론, 아무것도 안 보이죠..? 이거, 순전히 자동 카메라의 한계입니다. 플래시를 켜면 창밖이 안 찍히고, 플래시를 끄면 이렇게 나와요. 노출을 Lock 해서 찍을 수가 없어요.. 그래도 추억을 간직하기에는 문제가 없군요. 지나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