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24, 다음날 배송된다고 하더니 하루 지연.

책을 구매하면서, YES24 와 인터파크 도서를 두고 어디에 주문을 넣을까 고민하였다.

양쪽 모두 책 가격은 동일하지만, 인터파크는 기존에 쌓인 포인트도 있어서 보다 저

렴하게 구매를 할 수 있고, YES24 는 지금 주문하면 내일 배송된다고 하니 빨리 받아 볼 수 있고..

이러저런 고민 끝에, 그래도 책을 빨리 받아 볼 수 있는 곳으로 하자 하고,
YES24 를 선택했다.. 주문/배송 조회를 보니 내일 받을 수 있단다.

이제 뿌듯한 마음으로 내일 배송될 책을 생각하면서 잠을 청했는데.. 오늘 와 보니, 모래 배송이 된단다.
이거 왜 이래..?
그럴 것이면 애초에 이틀 배송이라고 하든지.. 하루 배송이 가능한 시간과 지역을 좀더 세부적으로 설정하든지.
내가 책을 받아볼 곳은 인천 영종도 인데.. 물류 거리로는 당일 배송이 가능한 거리가 아닌가 말이다.

그러고 보니, 지난번에도 속았던 기억이 난다. 그 때는 물량이 달려서 그랬겠지 하고 생각했었지만, 이번에도 뒤통수를 맞다 보니.. 이제는 생각이 달라졌다. 아무래도 거짓말 천국인 나라에 살면서 보다 정직하게 살려는 쪽에게 마음이 끌리기 마련 아닐까..? 다음 부터는 이곳에 올렸던 글을 생각하면서, YES24 는 고려 대상에서 제외를 해야지, 꼭. 절대로 YES24 에서 안 사. 혹시 다른 곳보다 훨씬더 저렴하면 몰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