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기준 이상으로 나왔다. 건강에 그렇게 신경 써 오지 않았기 때문에 어쩌면 당연한 결과다. 건강보험공단을 통해 정기 검사 등으로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그리 나쁜 것은 아닌 것같다. 물론 귀찮기는 하다.. 잊을만 하면 회사로 찾아와서 건강을 체크해 주는 통에 마냥 귀찮아 할 수도 없어서 오늘은 내과 병원을 찾았다. 의견서를 내과 의사에게 건네주니 알았다는 표정이다. 그러면서 한달 동안 먹을 약을 처방하겠단다. 한달이나 먹어야 하는지 놀라서 물어보니 원래 3달을 먹어야 한다는 대답이다. 처방전을 들고 약국에서 약을 받았다. 의약분업이 자리를 잡은 것같다. 조그만 통에 조그만 알약이 서른개 들어 있다. 고지혈증 치료제, '아토르바' 로 한창 이름값을 하고 있는 약이라고 한다. 원래는 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