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차차차

타이어 펑크, 대략 난감..

래빗 크리스 2009. 1. 7. 16:46

남양주 큰형 집에 갔다가 오면서 외곽순환 고속도로를 나와 내부순환 도로로 빠지면서 타이어에 펑크가 났다.
하늘군이 '이게 무슨 소리야' 한다. 차를 갓길에 세우고 비상등을 켰는데, 비상용 삼각표시대가 없다.. ^^>
다음에 기회가 되는 대로 비상용 삼각표시대를 장만해야 할 것같다.
갓길에 세웠다고 하지만 차들이 쌩쌩 달리는데 마음이 조마조마 했다.
연비를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겠지만, 그래도 보험 든다 생각하고 꼭 장만해야 겠다.

예비용 타이어를 꺼내서 내가 직접 바퀴를 바꿀까 했는데, 예비용 타이어 꺼내는 법을 모른다.. ㅠㅠ 대략 난감하다.
자동차보험 서비스 센터에 전화를 걸었더니 금방 온다고 한다.
10분쯤 기다렸더니 정비기사가 와서 금방 처리를 해 주었다.
그런데 아까 예비용 타이어 꺼내는 거.. 아하 저렇게 하는 거구나.. ㅋㅋ 좋은거 배웠다. ^^>

다음날 펑크난 타이어를 고치려고 정비업소에 갔다.
펑크난 부위가 커서 될지 모르겠다고 한다. 바람이 빠지지 않아서 트렁크에 그대로 넣었다.
어제 정비기사가 손으로 돌렸던 것이라서 기계로 다시 조여 달라고 부탁했더니,
타이어 압력을 점검해 보고 공기를 더 주입해 준다.
트렁크에 그대로 있던 예비용 타이어라도 공기가 빠져 나가나 보다.

아무튼, 오늘 두가지 배웠다.
하나는, 비상용 삼각표시대는 빨리 장만해야 겠다는 것.
또, 타이어 펑크난 것을 해결했어도 반드시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정비업소에 가서 체크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