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빗 크리스

비몽사몽 하늘군. 잠에 취한 표정. 체크 아웃하고.. 마지막 점심. 물론 저녁이 중국에서의 마지막 식사였지만.. 하늘군이 자꾸 놀자고 해서 세바퀴인가 돌았다. 하늘군, 공중부양. 동물원 호랑이 보러 왔다. 수박도 호랑이 처럼 먹는 거야, 어흐응. 하늘군, 난 못믿어.. 아님 말공. ^^> 드디어 나타났다. 호랑이. 동물원 갔다가 저녁먹고 나와서 코끼리 동상들 앞에서 잠시 망중한. 밤에 여기 올라가야 한단다. 무슨 전설이 있다나 뭐라나.. ㅋㅋ 빛이 들어가서 하늘군 오른쪽 뺨에 점이 있는 것이 아니라, 옥수수가 묻어서 그렇다는.. 자, 비행기 뜨기 전에 안마를 받자.. 안마 받는데, 목이 돌아가면서 소리가 안 났다고 안마사가 한번더 돌렸다는.. ㅠ

금강산도 식후경, 그러나.. 식사는 70년대 수준.. ㅠ 먹을만한 것은 수박이랑 과일뿐..? 아침 먹고 호텔 둘러 보는 중.. 이거 누구한테 부탁해서 찍은거지..? 암튼 한국 사람 정말 많다. ㅋㅋ 하늘군이랑 한참 실랑이를 한 끝에 건너간 돌(?)다리. 폼 잡기는.. ^^> 원숭이 섬 가는 길.. 하늘군, 무서운지 잡으라는 말을 하지 않았는데도 저렇게 꼭 잡고 있다. 우리 가이드 한 분. 구류소, 죄 지은 원숭이 수감하는 곳. 음냐.. 한번에 50장 씩까지만 들어가네요..

새벽에 중국에 도착해서 잠을 청하고 옷도 여름옷으로 갈아 입고. 중국에서의 첫날. 오늘은 무슨 구경거리가 있을까..? 아침 먹기 전에 잠깐 휴식. 자, 아침은 먹었으니 여행사에서 오기 전에 잠시 또 휴식.. ㅋㅋ 아침 먹고 바로해수욕. 이거 조금 심하다 싶다.. 소화나 되었는지.. 베들레헴 장난 아니라는.. ㅋㅋ 여름 날씨는 아니라서, 줄곧 모래사장에서 놀기만 하고 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