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0

영종도 북측 방조제 옆 자전거 도로

공식적으로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그리 많지 않아요. 많은 사람들이 그냥 갓길에 세워두는 편이지요.일단 내려가는 길은 있습니다. 물론, 주차장 옆으로 난 길입니다. 저 길이 다른 곳과 연결되어 있지는 않고, 방조제 구간만 독립적으로 운영됩니다. 나중에 언젠가는 신도시와 연결될 수도 있겠지만..지금은, 차에 자전거를 싣고 와야 해요.. ~.~ 자전거 도로 아래에는 저렇게 돌들이 쌓여있습니다.지켜 봤는데, 저 공간에도 커다란 월척이 사는 모양이더군요. 물 위로 뛰어 오르는 넘들이 몇 보였는데, 상당히 커 보였어요.이 날도 낚시꾼이 릴낚시를 즐기더군요.

허브랜드 동물원

딸기 농원에서 볼거리가 많을줄 알았는데.. 한편 아쉽기도 해서 오는 길에 허브농원을 찾았다. 딸기 농원 가는길에 보아 두었던 그곳이다. 점심 무렵이라서 우선 식사를 하려고 들렀는데.. 도통 주문을 받으러 오지 않아서 직접 가서 항의를 해야 했다. 그리고 테이블에 유리가 깔려 있지 않았다. 다른 테이블에는 있는데 말이다. 9분에 자리에 앉았는데 19분이 되어도 도대체 주문을 받지 않다니.. 흐음. 식사를 하고 나와 보니 하늘군, 연못에 나가 있다. 주인 아저씨가 연못에서 나오게 하라고, 연못에 돌을 던지지 말라고 단단히 주의를 주었다. 피곤했는지 업어 달라 해서, 대신 무등을 태워 주었다. 하늘군 손에 들려 있는 저것이 뭐지..? 아, 맞다. 허브랜드 팜플렛. 저기 그려진 약도를 보면서 여기 이렇게 가야해..